Monday, January 12, 2009

OIC (One In Christ)어린이 연합축제 및 부흥회를 마치고….

OIC 로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할로윈 날에 어린 자녀들에게 축제를 선물하다….
1. 날짜: 10월 31일(금), 2008년 오후 5:00-9:00 @ 뉴비전교회
2. 참가규모: 1300명이상이 참가(아동, 부모 모두 포함)
3. 17개 교회, 1개의 크리스챤 스쿨
4. 총 27여개의 신나는 게임운영
5. 준비과정: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어린이사역자 네트웍의 모임에서 할로윈 때 어차피 각 교회마다 하는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나와 올해 초부터 시작된 행사—예배와 게임을 주축으로 놓고 각 교회가 헌신하고 싶은 부분들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행사가 준비되어갔다.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담임목사) 에서는 어린이 성가대, 리빙워드 한인 침례교회(박지원 담임목사)는 찬양팀과 율동팀의 연합조직을 운영, 연습을, 세계선교침례교회(성도현 담임목사)에서는 전체 게임의 조직 및 운영, 등록과 이름표 제작은 임마누엘 선교교회(강옥만 담임목사), 그리고 장소의 제공과 모든 식사 및 간식의 제공을 뉴비전교회(진재혁 담임목사)에서 맡는 등 각 교회가 모두 십시일반으로 의견과 노력을 한데 모아 최대한 연합의 장점을 살려 어린 자녀들에게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축제 및 부흥회를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였다

6. 의미:
· 분리된 교회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각 교회 사역자들이 오직 한 마음, 한 목적으로 함께 모여 일을 감당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대형교회들이 작은 규모의 어린이들을 돕고 섬기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자신들의 프로그램만으로도 연합의 필요를 갖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나누고 연합하자”는 마음으로 대형교회의 섬김이 좋은 귀감이 되었다.
· 각 교회마다 실상은 뒷전에 머물러 있던 어린이 사역이 전면에 드러나는 효과를 가져와 그 중요성이 다시금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 어린이 사역자들 자신들이 어린이 사역을 보는 눈이 확대되었다. 개 교회의 영역을 넘어서서 연합하는 어린이 사역을 통해 보다 큰 사역의 그림들을 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지역의 부흥이 어린이 사역을 통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게 되었다.
· 다음 세대의 사역이 연합으로 준비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어린이의 부흥이 곧이어 이어지는 청소년, 대학생 세대의 부흥을 준비하는 것인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어린나이지만, 이 지역에서 교회의 경계를 넘어서 연합된 세대가 지금부터 자라나고 있다. 10년후 20년후에 우리가 보는 것은 바로 베이지역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되고 연합된 청년의 세대이다. 이지역의 부흥은 이런 의미에서 시간 문제라는 인식이 생겼다. 이 지역 부흥은 연합이 그 열쇠이다. 그것도 어린세대부터 시작된 연합이다.
· 대부분이 1.5세 젊은 세대의 부부들에 대해 교회간 연합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었고, 자녀교육을 위한 신앙적인 도전을 직접 할 수 있었다.
· 타민족교회의 참여를 통해 이 지역 전체의 모든 민족교회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가 초석이 되는 그림을 갖게 되었다—베트남교회와 미국인 교회 두교회가 참여하여 특별공연뿐 아니라, 사역자들이 처음부터 함께 사역을 위해 모이고 교제함으로써, 한국교회와 다른 민족교회간 교류가 생기게 되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한국교회의 연합이 각 나라 민족교회간 연합으로 이어져 진정한 의미에서 이 지역 전체의 모든 민족교회의 부흥이라는 마지막 그림을 보게 되었다.
· 앞으로 모임을 계속 되며, 다음해는 이미 8월 19일-22일 3박 4일간 어린이 연합 여름 캠프를 위해 이미 장소를 정해놓고 신청에 들어가고 있다.

유기은 목사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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